-
[내외일보=경남] 김세종 기자 = 부산광역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정기총회가 최근 부산ywca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부산광역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소속 19개단체 대표,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2014년도 각종 활동에 대한 활동 보고와 회칙 개정 및 임원 선출이 있었다. 임원 선출에서는 문종덕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부산광역시지부장이 회장(임기2년)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는 (사)부산여성폭력예방상담소 홍명희소장이 선출됐다. 문종덕 협의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부터 부산 지역의 19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모여 '부산광역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를 구성했고 정기회의, 캠페인, 업주간담회, 보고대회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연대해 청소년유
김세종 기자
2015.02.05 12:55
-
올해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포스트 국감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국감의 경우 여야가 세월호법 협상을 놓고 부딪히면서 일정(21일)이 크게 줄어 다소 부실했다는 평가 속에 폭로성 '한방'도 없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진행됐다. 여야는 국감이후 각종 현안들의 집중 처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쏟아지는 이슈…여야 격돌 불가피 연말 국회는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조직법, 세월호특별법, 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개정안(유병언법) 등 각종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다 개헌문제까지 불거져 여야가 치열하게 논란을 벌일 핫 이슈들이 즐비하다. 일단 여야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이슈는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 등 '세월호 3법'이다. 여야는 이미 해당 법안들
김세종 기자
2014.10.26 14:31
-
국내 주력산업들의 내년 업황이 올해보다 더 어둡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자·자동차·철강·조선 등이 올해보다 악화되는 것은 물론 석유화학과 건설도 회복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5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찬호 전무는 개회사에서 내년 내수 침체와 저물가 상황을 우려하면서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 둔화,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 엔저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기업경영 활동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우리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기업들에게는 경제·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내년 국내 주력산업
김세종 기자
2014.10.22 16:12
-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주례회동을 갖고, 국회에 국민안전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각 당에서 독자적으로 구성하되, 필요시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세월호 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의 경우 양당이 약속한 10월 말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주례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3개 주요 법안에 대해서 여야 합의사항이 기존에 있기 때문에 10월 말이라는 것은 준수해야 될 것 같다"며 "이를 위해서는 밤을 낮 삼아서
김세종 기자
2014.10.21 15:38
-
통일부가 20일 북한의 파주·철원 비무장지대(DMZ)·군사분계선(MDL) 침투 도발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며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어제와 그제 있었던 북한의 DMZ 도발을 꼭 전단살포를 겨냥한 것으로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것은 무리"라며 "앞으로 북한의 우리 쪽에 대한 대남 동향을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북한의 도발 의도를 예단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2차 남북고위급 접촉과 관련, "고위급접촉은 지난 4일 인천 고위급회담에서 이미 합의한 사항인 만큼 13일 우리 측이 제의한 대로
김세종 기자
2014.10.20 15:30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는 서울 서초동 리더스빌딩 6층에 '창업공작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업공작소는 머릿 속으로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를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원들의 도움을 받아 제품화는 물론 창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TRI는 지난해 대전 본원에 이어 서울에 2번째로 창업공작소의 문을 열게 됐다. 기존 서울사무소를 탈바꿈시킨 서울 창업공작소에는 연구원들의 조언은 물론 3D 프린터와 단일 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인 아두이노 툴킷이 마련돼 드론이나 로봇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대전 본원의 창업공작소와 연결이 가능한 텔레프레즌스(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제품 개발에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멘토와 멘티가
김세종 기자
2014.10.19 15:12
-
외교역량 및 국제사회 역할 강화 실현 성과 커 대북정책 지지도…伊와 창조경제파트너십 구축 박근혜 대통령의 4박5일 간 이탈리아 방문은 모든 주요 지역간 정상회의 무대에서 우리 외교 역량를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역할 강화를 실현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북정책에 대해 중국과 서방세계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탈리아와는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경제적 성과도 올렸다. 지난 18일 귀국한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16~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역 간 협의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ASEM)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이어 주요 지역 간 협력 정상회의 참석을 사실상 완결했다는 의미를 갖
김세종 기자
2014.10.19 14:54
-
한국은행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에서 2.00%로 0.25% 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9년 2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0%로 내린 바 있다. 기준금리가 5년 만에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저성장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정책적 공조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다만 가계부채 증가 위험 등을 감안했을 때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은, 경기 부양 위해 정부와 '팀 플레이' 펼쳐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올인(all in)
김세종 기자
2014.10.15 16:56
-
취임 이후 첫 아시아·유럽(아셈·ASEM)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방문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회의 개최도시인 밀라노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한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밀라노 말펜사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이탈리아 방문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이날 밤 여장을 푼 뒤 이튿날부터 공식 일정에 나선다. 15일 현지에서 동포간담회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협력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어 오는 16∼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협력(Responsible Partnership for
김세종 기자
2014.10.15 16:54
-
여야는 14일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태스크포스(TF)팀을 각각 구성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3+3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여야는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각각 여야 해당 상임위 간사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벌볍 TF의 경우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기존 세월호법 TF간사였던 경대수 의원이 참여키로 했다. 유병언법의 경우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부조직법은 박명재 의원이 논의키로 했다. 야당
김세종 기자
2014.10.14 16:16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40일간의 잠적을 끝내고 14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실각설과 심각한 건강이상설 등이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지팡이까지 짚고서 전격 등장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지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사진 속 김정은은 왼손으로 지팡이를 쥔 채 몸을 지팡이에 지탱하며 보행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이후 40일만에 처음으로 김정은의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자 일각에선 김정은이 통풍, 발목관절 질환, 족저근막염 등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란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양쪽다리를 다 치료 중인지 아니면 왼쪽만 치료 중인지 확실치
김세종 기자
2014.10.14 16:11
-
13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주파수 700㎒ 할당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추 궁이 이어졌다. 700㎒는 전파가 멀리까지 도달하는 저주파로 '황금 주파수'로 불린다. 이동통신 업계와 지상 파 방송사는 각각 데이터 폭증 대비와 초고화질(UHD)방송을 근거로 들어 700㎒의 남은 폭 68 ㎒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은 "국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700㎒ 주파수를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향해 "이통사에 700㎒ 주파수 대역을 우선 할당하고 나머지 주파수를 UHD 방송용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확정하겠다는 게 미래부의 기본 입장이냐"며 "(최 장관은)주파수 정책이 갑자기 바뀌면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받
김세종 기자
2014.10.13 16:24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2~3위에 머물던 우리나라 휴대전화단말기 공급가가 지난해 일반폰(Basic Phone)과 고가폰(Premium Phone) 모두 일본과 미국을 제치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 OECD 주요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Gartner·2014년 3월)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폰 공급가는 2011년 2위(246.40달러), 2012년 2위(235.91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일본(200.72달러)을 2위로 밀어내고 1위(230.56달러)로 올라섰다. 미국의 경우 일반폰 공급가가 2011년 21위(108.94달러), 2012년 15위(109.9
김세종 기자
2014.10.12 15:08
-
정부가 휴대폰 보조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중고폰·기기변경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요금 할인 혜택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시행에 따라 보조금 만큼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면서 중고폰·기기변경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휴대폰 보조금(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요금 할인율을 12%로 산정했다. 24개월 약정 시 요금할인 외에 12%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 문제는 단통법 시행 후 대부분의 휴대폰 보조금이 상한선인 30만원에 크게 떨어지면서 기존 요금 할인율과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
김세종 기자
2014.10.12 13:36
-
국회 정무위원회가 중국과 일본으로 해외 국감 일정을 잡으면 서 외유성 국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정무위는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로 나눠 2개반으 로 편성해 1박 2일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해 현장 국감을 진행 한다. 일본은 도쿄지점 부당 대출사건을 계기로 국내은행의 해외 지 점의 영업 행위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도쿄반은 새누리당 김용태 간사를 비롯해 김종훈 박대동 신동 우 유일호 의원, 새정치연합 김기준 김영환 박병석 신학용 이 상직 의원으로 편성됐으며, 금감원 동경사무소,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대우증권 동경지점을 대상기관으로 삼 았다. 베이징반은 정우택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상민 김 을동 김정훈 김태환 유의동 이운룡 의원, 새정치연합 강기정 김기식 민병두
김세종 기자
2014.10.09 16:34
-
여야는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총력전을 예고하면서 정국주도권을 잡기위한 신경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국감 7대 포인트를 제시하며 상임위별 쟁점을 짚어보는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등 각오를 다졌다. 또 '정책국감, 민생국감'을 이끌어가면서 야당의 '묻지마 정치 공세'와 정쟁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초반 대책회의에서 "정책적 대안이 만들어지고 생산적 국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민생안정 국감, 국민안전 국감, 경제살리기 국감을 이번 국감의 3대 기조로 정했다고 밝혔다. 주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경제활성화 등 정부요점사업 이행실적 ▲대규모 국민세금 투입되는 대형사업 ▲국민
김세종 기자
2014.10.07 16:22
-
미국 국무부·국방부 차관보가 6일 북한 최고위급 대표단의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정부에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논의 상황도 설명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와 윤병세 장관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주말 북한 대표단이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방문했다"며 "오늘 회동은 이처럼 가변적이고도 드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차관보와 면담 종료 후 미국 차관보들을 따로 만난 윤 장관은 "이
김세종 기자
2014.10.06 16:52
-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 면서 대북제재 수단인 5·24조치의 해제 여부가 정치권 안팎에서 핫이 슈가 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도 여당까지 나서서 5·24조치 해제를 적극 주장하고 나서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가 지난 4일 남측을 전 격 방문, 남북고위급 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향후 남북관계가 상당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측과 합의한대로 이달말과 다음달초에 2차 고 위급 접촉을 갖기위한 실무작업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는 남북관계 개선이
김세종 기자
2014.10.06 16:26
-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북한 권력실세가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 남북 고위급 접촉에 합의하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대화국면으로 본격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인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순조롭게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지난 추석을 계기로 모색했던 이산가족 상봉을 겨울이 오기전에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크고 북측이 이에 화답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남북관계가 이같은 기조를 이어나갈 경우 정부가 남북교류를 차단하고 있는 5·24조치에 대해 재검토하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분석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오늘 회담에서 (우리측과 북측 대표단은)허심탄회하게 대화한다면 풀지 못할 문제
김세종 기자
2014.10.05 14:26
-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막기 위한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사드를 운용할 요격미사일 포대를 한반도에 배치하기 위해 우리 정부에 요청했고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오래 전부터 '변함없이'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그럴 때마다 줄 곳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둘 중 하나는 분명 사실이 아닌 셈이다.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외교협회(CFR) 간담회에서 "사드 1개 포대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괌에 배치돼 있다"며 "세계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사드 포대를 한국에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와 협의하고
김세종 기자
2014.10.01 16:35